정 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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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 목공은 춘추 시대 정나라의 군주로, 기원전 627년에 즉위했다. 그는 아버지 정 문공이 진 문공을 소홀히 대하고 초나라 편을 든 탓에 진나라와 갈등을 겪었다. 진나라의 공격을 막아내고, 활나라를 멸망시키기도 했지만, 진나라와 초나라 사이에서 복종과 배반을 반복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자녀로는 정 영공, 정 양공 등이 있으며, 그의 자손들은 7목으로 불리며 정나라의 정권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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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목공 | |
|---|---|
| 기본 정보 | |
 | |
| 칭호 | 공 |
| 왕조 | 정 |
| 휘 | 희란 |
| 시호 | 목공 |
| 출생년도 | 기원전 649년 |
| 사망년도 | 기원전 606년 |
| 아버지 | 문공 |
| 통치 | |
| 재위 기간 | 기원전 627년 - 기원전 606년 |
| 수도 | 신정 |
2. 생애
정 목공은 기원전 649년에 정 문공의 첩 연길에게서 태어났다.[1] 아버지 문공은 진나라 공자 중이가 내란으로 떠돌 때 그를 멸시했다. 중이는 분노하여 정나라를 떠났는데, 이때 난의 어머니는 아들을 중이에게 맡겼다. 당시 정나라에서는 공족 간의 권력 다툼이 있어, 어머니 신분이 낮은 난은 안전을 보장받기 어려웠다.
진나라로 돌아가 문공이 된 중이는 정 문공을 용서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나라 신하들은 중이의 명망과 진나라의 국력을 두려워하여 진나라에 복속하려 했고, 중이 곁에 있던 난을 문공의 태자로 삼아 중이의 분노를 피하고자 했다.
기원전 627년, 문공이 죽자 공자 난은 정공이 되었다. 이가 바로 '''목공'''이다.[1]
정 목공은 진(晉)나라와 초나라 사이에서 복종과 배반을 반복했지만, 재상 자가 (공자 귀생) 등의 도움으로 나라를 유지했다.
정 목공의 생애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사건 | 내용 |
|---|---|
| 즉위와 외교 | 정 문공 24년(기원전 649년)에 출생.[1] 정 문공 43년(기원전 630년), 진과 진의 연합 공격을 받았으나, 진(晉) 문공의 요구로 태자가 됨.[1][2] 정 문공 45년(기원전 628년)에 아버지 사후 즉위.[1] |
| 활나라 정벌 | 기원전 627년, 활나라를 공격해 멸망시킴. 활나라는 주나라와 맞닿은 요충지였다.[1] |
| 진(晉)나라와의 갈등 | 정 문공 시절 진(晉) 문공을 무례하게 대한 일로 진(晉), 진(秦) 연합군의 공격을 받음. 기원전 630년, 진(秦)과 동맹을 맺고 진(晉) 군대를 퇴각시켰으나, 진(秦) 대부들의 배신으로 다시 공격받을 뻔함. 정나라 상인 현고의 기지로 위기를 넘겼으나, 진(秦) 군대는 효산에서 진(晉)에게 대패함.[1][2][3][4][5] |
| 초나라의 침입 | 기원전 627년, 초나라 영윤 자상이 공자 하를 앞세워 침입했으나, 공자 하는 정나라에 사로잡혀 죽고 정 목공의 지위가 튼튼해짐.[6] |
2. 1. 즉위 전
정 목공은 기원전 649년에 정 문공의 천첩 연길의 소생으로 태어났다.[1] 정 문공이 아들들을 죽이고 내쫓을 때, 공자 난은 진나라로 달아났다.기원전 630년, 정 문공이 예전에 진 문공을 무례히 대했고 성복 전투에서 진 문공의 적 초나라 편을 든 까닭에 진과 진의 연합 공격을 받았다. 진 문공은 공자 난을 태자로 삼을 것을 요구했고, 정 문공도 이를 받아들여 공자 난은 귀국했다.[1][2] 기원전 628년에 아버지가 죽자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1]
아버지 문공은 진나라의 공자 중이가 내란을 피해 떠돌아다닐 때 멸시하며 소홀히 대했다. 중이는 분노하여 즉시 정나라를 떠났는데, 이때 난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이를 중이에게 맡겼다. 당시 정나라 국내에서는 공족에 의한 가독 다툼이 일어나, 어머니의 신분이 낮은 난은 주목받지 못했지만 결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진나라로 돌아가 문공이 된 중이는 자신을 소홀히 대했던 정 문공을 용서하지 않았지만, 정나라의 신하는 중이의 명망과 진나라의 국력을 두려워하여 진나라의 산하에 들어갈 것을 결의하고, 당시 중이 곁에 있던 난을 문공에게 태자로 맞이하게 하여 중이의 분노를 피했다.
기원전 627년, 문공이 죽은 후 공자 란은 정공의 자리에 올랐다. 이가 바로 '''목공'''이다.
2. 2. 즉위와 외교
정 목공은 정문공 24년(기원전 649년)에 천첩 연길의 소생으로 태어났다.[1] 정문공이 아들들을 죽이고 내쫓을 때, 진나라로 달아났다. 정문공 43년(기원전 630년), 정문공이 예전에 진 문공을 무례히 대했고 성복 전투에서 진 문공의 적 초나라 편을 들었기 때문에 진과 진의 연합 공격을 받았다. 진 문공은 공자 난으로 태자를 삼을 것을 요구했고, 정 문공도 이를 받아들여 공자 난은 귀국했다.[1][2] 정문공 45년(기원전 628년)에 아버지가 죽자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1]정 문공 43년의 진 · 진 연합군 침공 때, 정나라는 진나라와 결맹하여 진나라 군대를 퇴각하게 만들었고, 진나라에서는 세 대부를 정나라에 두어 정나라를 지키게 했다.[3] 그런데 정 문공 45년(기원전 628년), 세 대부 중 한 사람인 기자가 진 목공에게 정나라를 칠 수 있다고 전하자, 진 목공은 이 세 대부와 짜고 정나라를 정복하고자 했다. 백리시, 서걸출, 백을병 세 사람이 이끄는 진나라 군대는 진나라를 떠나 정 목공 원년(기원전 627년)에 주나라를 지나 활나라에 이르렀다. 정나라 상인 현고가 주나라로 장사하러 가다가 이 진나라 군대를 만났다. 현고는 진나라 군에 소를 주어 먹이면서 자신이 정 목공의 명령으로 진나라에서 오는 이 군을 대접하도록 부탁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사람을 보내 급히 정나라에 이 소식을 알렸다. 정 문공이 듣고는 진나라 세 대부를 살피게 하니, 진나라 세 대부가 과연 전쟁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정 목공이 사람을 보내 이들에게 말을 전하자, 이들은 계획이 실패했음을 깨닫고 각자 제나라와 송나라로 달아났다. 한편 진나라 본대를 이끄는 백리시도 현고의 말을 듣고는 정나라가 이미 대비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여기고 정나라 공격 계획을 취소하고 활나라를 멸망시키고 약탈하고 철수했다. 이 진나라 군대는 돌아가다가 효산에서 진나라의 공격을 받고 참패했다.[1][4][5]
정 목공 원년(기원전 627년), 초나라 영윤 자상이 초나라로 망명한 형제 공자 하를 정나라 임금으로 세우려고 쳐들어왔는데 공자 하가 정나라에 사로잡혀 죽임을 당했다. 이로써 정 목공의 군위가 튼튼해졌다.[6]
2. 3. 활나라 정벌
기원전 627년, 정 목공은 활나라를 공격해 멸망시켰다. 활(滑)나라는 주나라와 맞닿아 있어 정치•경제적으로 중요한 중원의 노른자위 중 하나였다.[1]진나라는 백리시, 서걸출, 백을병이 이끄는 군대를 보내 정나라를 정복하고자 했다. 진나라 군대는 주나라를 지나 활나라에 이르렀다. 이때 정나라 상인 현고가 주나라로 장사하러 가다가 진나라 군대를 만났다. 현고는 진나라 군에 소를 주어 먹이면서 자신이 정 목공의 명령으로 진나라에서 오는 군대를 대접하도록 부탁받았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사람을 보내 급히 정나라에 이 소식을 알렸다. 정 목공이 이 소식을 듣고 진나라 세 대부를 살피게 하니, 과연 전쟁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정 목공이 사람을 보내 이들에게 말을 전하자, 이들은 계획이 실패했음을 깨닫고 각자 제나라와 송나라로 달아났다.[1][4][5]
백리시는 현고의 말을 듣고는 정나라가 이미 대비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여기고 정나라 공격 계획을 취소하고 활나라를 멸망시키고 약탈하고 철수했다. 이 진나라 군대는 돌아가다가 효산에서 진나라의 공격을 받고 참패했다.[1][4][5]
2. 4. 진(晉)나라와의 갈등
정 목공은 아버지 정 문공이 진(晉) 문공을 무례하게 대하고 초나라 편을 든 탓에 진(晉)나라와 진(秦)나라의 연합 공격을 받았다. 진(晉) 문공은 공자 난을 태자로 삼을 것을 요구했고, 정 문공은 이를 받아들였다.[1][2]정 문공 43년(기원전 630년), 정나라는 진(秦)나라와 동맹을 맺어 진(晉)나라 군대를 퇴각시켰다. 진(秦)나라는 세 명의 대부를 정나라에 주둔시켰다.[3] 그러나 정 문공 45년(기원전 628년), 대부 중 한 명인 기자가 진(秦) 목공에게 정나라를 칠 수 있다고 알렸다. 진(秦) 목공은 백리시, 서걸출, 백을병에게 군대를 이끌게 하여 정나라를 공격하려 했다. 정 목공 원년(기원전 627년), 진(秦)나라 군대는 주나라를 지나 활나라에 이르렀다.[1]
이때 정나라 상인 현고가 주나라로 가던 중 진(秦)나라 군대를 만났다. 현고는 소를 먹이며 정 목공의 명으로 진(秦)나라 군대를 대접하는 척하며 정나라에 위기를 알렸다. 정 목공은 진(秦)나라 대부들이 전쟁 준비를 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에게 경고했다. 계획이 실패한 대부들은 제나라와 송나라로 달아났다. 백리시도 현고의 말을 듣고 정나라 공격을 취소하고 활나라를 멸망시킨 후 철수했다. 진(秦)나라 군대는 돌아가던 중 효산에서 진(晉)나라의 공격을 받아 크게 패했다.[1][4][5]
정 목공 원년(기원전 627년), 초나라 영윤 자상은 망명한 공자 하를 정나라 임금으로 세우려다 실패하고, 공자 하는 정나라에 사로잡혀 죽었다. 이로써 정 목공의 지위가 튼튼해졌다.[6]
정나라는 진(晉)나라와 초나라 사이에서 복종과 배반을 반복했지만, 재상 자가 (공자 귀생) 등의 도움으로 나라를 유지했다.
2. 5. 초나라의 침입
기원전 627년, 초나라 영윤 자상은 초나라로 망명한 공자 하를 정나라 임금으로 세우려 쳐들어왔다. 그러나 공자 하는 정나라에 사로잡혀 죽임을 당했고, 이로써 정 목공의 군위는 튼튼해졌다.[6]3. 자녀와 7목(七穆)
정 목공은 자녀가 많기로 알려져 있으며, 정 영공, 정 양공, 하희 등이 있다. 목공의 자녀 중 특히 7가는 7목(七穆)이라 불리며, 다음 대 정(鄭)나라의 정권 중추를 담당했다. 명재상이라 불린 자산도 목공의 손자에 해당한다.
| 이름 | 자 | 씨 | 비고 |
|---|---|---|---|
| 공자 이 | 제12대 정공 | ||
| 공자 견 | 제13대 정공 | ||
| 공자 희 | 자한 | 한씨(七穆) | |
| 공자 비 | 자사 | 사씨(七穆) | |
| 공자 평 | 자풍 | 풍씨(七穆) | |
| 공자 언 | 자유 | 유씨(七穆) | |
| 공자 서 | 자인 | 인씨(七穆) | |
| 공자 발 | 자국 | 국씨(七穆) | |
| 공자 거질 | 자량 | 양씨(七穆) | |
| 공자 가 | 자공 | 공씨(孔氏) | |
| 공자 지 | 사자공 | 대계씨 | |
| 자연 | 연씨 | ||
| 공자 휘 | 자우 | 우씨 | |
| 하희 | 진나라 하어숙의 부인, 후 무신의 부인 |
참조
[1]
서적
사기 정세가
https://zh.wikisourc[...]
[2]
서적
역주 춘추좌씨전
전통문화연구회
[3]
서적
역주 춘추좌씨전 (이전 언급)
[4]
서적
역주 춘추좌씨전 (이전 언급)
[5]
서적
역주 춘추좌씨전 (이전 언급)
[6]
서적
역주 춘추좌씨전 (이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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